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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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교수, ‘7월 우수논문’ 선정
김효신 교수, ‘7월 우수논문’ 선정 <사진설명 : 김효신 교수(이식혈관외과)> 전남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김효신 교수가 7월의 ‘월간 우수논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전남대병원 본·분원 소속 겸직교수 및 임상교수요원이 출판한 논문과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에서 매월 제공하는 논문리스트를 기초 자료로 활용해 월간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있다. 의생명연구원이 선정한 7월 우수논문은 김효신 교수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에서의 순환 고유 및 고유 유사 림프구의 빈도, 활성화, 그리고 임상적 중요성의 변화(Altered Frequency, Activation, and Clinical Relevance of Circulating Innate and Innate-Like Lymphocytes in Patients With Alcoholic Liver Cirrhosis)’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성 간경변증(ALC) 환자의 면역 반응, 특히 MAIT 세포, NKT 세포, NK 세포와 같은 고유 림프구의 변화를 조사했다. 총 31명의 ALC 환자와 31명의 건강한 대조군의 혈액을 분석했고, 그 결과 ALC 환자에서는 이러한 림프구의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더구나 MAIT 세포는 IL-17 생산이 증가하고 활성화 지표가 높아졌으며, 반면에 NKT 세포에서는 사이토카인의 생산이 줄었다. 이런 면역 세포의 수와 기능의 변화는 여러 임상 지표와 관련이 있어, ALC의 병리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이 성과는 저의 노력 뿐만 아니라 박용욱 교수님과 기승정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고 확신한다. 두 교수님은 연구의 핵심 아이디어 구상부터 데이터 분석, 논문 작성까지 큰 도움을 주셨다”며 “그들의 전문성과 통찰력이 없었다면 이 연구가 이렇게 주목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기회를 통해 두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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