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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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 ‘윤한덕 상’ 수상
전남대병원 김윤하 교수, ‘윤한덕 상’ 수상 필수의료인 산부인과 분만 분야서 40여년간 헌신한 공로 인정받아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발족에 크게 기여 <사진설명 :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4일 전남의대 화순캠퍼스에서 윤한덕기념사업회 서해현 회장(오른쪽)에게 ‘윤한덕 상’을 수여받은 후 윤 웅 전남의대 학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설명 :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제4회 ‘윤한덕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한덕기념사업회(회장 서해현 서광병원장, 이사장 허탁 전남의대 교수)는 4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제6주기 추모식을 개최해 고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고 김윤하 교수에게 ‘윤한덕 상’을 수여했다. ‘윤한덕 상’은 지난 2019년 2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지키다가 과로사한 윤한덕 센터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윤하 교수는 40년 전부터 필수의료인 산부인과 분만 분야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떠난 지난 해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 제왕절개수술의 60%가 넘는 283건을 비롯, 31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김 교수는 조산·전치태반·임신 중 고혈압질환·임신성 당뇨·어려운 제왕절개술 등 고위험 임신부 진료에서 광주·전남 지역 ‘최후의 보루’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위원장 당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유기적인 통합치료의 필요성을 인지, 이를 위한 통합치료센터를 기획하고 정부를 설득해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를 전국적으로 발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로 첫 발을 내디딘 후 1995년 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 치료를 위한 학문적 발전에 노력했으며 2018년부터 2년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역임,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리나라 코로나19 감염 임신부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기도 했다. 2019년부터 2년 6개월 동안 세계산부인과 총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임신 중 백신접종’(FIGO 성명서)을 발표하는 데 참여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했다. 서해현 윤한덕기념사업회장은 “한국 응급의료계의 선구자였던 윤한덕 센터장의 업적을 존중하는 이 상을 지역사회 고위험 산모 치료에 온 힘을 다한 김윤하 교수에게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김 교수의 희생, 봉사, 책임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윤하 교수는 “‘임신부와 태아’ 두 생명을 동시에 살펴야 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응급의료 분야에 헌신한 ‘윤한덕 센터장’의 숭고한 업적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열정으로 진료에 성심을 다해 모든 산모와 신생아들이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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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 연구개발기관 선정
전남대병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주관 연구개발기관 선정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 AI 기반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로 29년까지 총 165억 지원 <사진설명 :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사진설명 : 응급의학과 김동기 교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고비용·고난도이지만 해결이 시급한 5개 과제에 임무 중심형 연구·개발을 추진,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전남대병원은 필수의료 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총 연구비 16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역 내 전체 응급실의 자원과 진료 현황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메타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AI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정확히 평가, 메타버스 내 최적의 병원을 선정하고 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책임연구자인 조용수 응급의학과 교수와 실무책임자인 김동기 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진이 구성됐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메가웍스와 함께 협력한다. 1단계 연구(35억원)는 오는 2026년 4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연구 성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단에 한해 추가로 3년간 연구가 연장될 예정이다. 조용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응급실 과부하 방지, 병상 및 의료 자원의 체계적 활용, 환자 중심의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AI 기반 응급의료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지역 내 응급환자 대응 체계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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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직원, 장관 표창 잇따라 수상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직원, 장관 표창 잇따라 수상 <사진설명 : 김광석 성형외과 교수> <사진설명 : 추정남 중앙지원과 과장> <사진설명 : 기획예산과 오정은 담당자>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이 잇따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광석 공공부원장(성형외과 교수)는 성형외과장, 의공학과장, 공공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했고, 호남권역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대학교병원 운영·발전 유공 포상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써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남대학교병원의 연명의료 자기결정 존중비율과 사전연명의료서 작성 환자가 늘어난 것도 높이 평가 받았다. 추정남 간호부 중앙지원과장은 중앙공급실, 수술실, 회복실, 마취관리실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수술 및 마취간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교육에 기여해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추 과장은 진료재료의 효율적인 물품관리업무와 정확한 멸균업무의 교육과 수행으로 감염을 예방하며 전부서와 긍정적 소통을 통한 협업문화를 조성하고 진료재료 비용절감을 위한 업무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기획예산과 오정은 담당자는 지난 2020년부터 경영실적보고서의 재무예산을 작성했으며,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병원 경영평가 총괄을 담당해 2021~2022년까지 2년 연속 1위 및 2023년 A등급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행정 업무 유공 포상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오정은 담당자는 경영실적평가 총괄을 담당,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전반적인 업무를 기획,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실적보고서 최종 제출 전 경영관리, 주요사업 지표별로 약 2개월간 6번의 경영실적보고서 검토를 통해 지표별 수정-보완하고 경영실적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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