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특별한 증세가 없이 병이 진행되는데 골절이 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척주, 손목, 고관절 등의 골절이 주로 일어나게 되는데 관절 골절의 경우 20%는 사망, 40%는 누어서 생활하고, 20%는 남의 도움을 받아야 생활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암 못지 않게 위험한 질환임을 기억해야 한다.

질병의 종류와 원인 및 위험요인

• 골다공증의 종류		특징
  1차성 골다공증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골 흡수가 증가됨 →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 → 칼슘 흡수가 낮아짐
  	노인성 골다공증	나이를 먹게 되면서 체내 칼슘 흡수가 적어져 골 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가 감소되면서 골밀도가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2차성 골다공증		- 뼈의 형성과 뼈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나 약물에 의하여 발생하는 골다공증 - 약물(스테로이드, 갑상선 호르몬, 헤파린 등), 음주, 흡연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 - 전신질환 또는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질환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마티스 관절염, 악성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음 - 흡연 : 니코틴이 혈관 수축과 혈관벽의 혈류 변성을 초래할 수 있음. 남성도 여성 못지않게 노년기의 골다공증 증상이 심해지므로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삼가하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 - 낮은 골밀도의 원인: 유전적 요인, 조기 폐경, 약제(스테로이드), 동반 질환,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 관절염
• - 골절의 원인: 낮은 골밀도, 저체중, 과거 골절력, 부모 혹은 형제의 골절력,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요인

• ① 나이 : 나이가 들면서 골 밀도가 감소
• ② 에스트로겐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뼈 강도를 유지시킴. 폐경 이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생성은 현저히 줄어들며 과도한 운동이나 거식증 또는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도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킴.
• ③ 성별 :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발병 위험이 더 높음
• ④ 병력 : 갑상선질환, 골 암, 만성 폐질환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음
• ⑤ 생활습관 : 장기간 흡연, 과음, 커피 섭취 또는 정기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생활습관
• ⑥ 약물 투여 경력 : 스테로이드제, 항경련제, 혈액응고방지제 투여
• ⑦ 영양 상태 : 칼슘,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경우, 너무 마르거나 뼈가 얇은 경우

질병의 치료

• 골절이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골절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 종류	성분(원내제제)	주의사항 및 부작용
  골형성 촉진제	칼슘제제 (칼디비타츄어블정, 칼테오40)	- 칼슘제제 1일 권장량(1000~1500mg) 보다 과잉복용시 고칼슘혈증과 요로결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장기 투여 시 혈중 및 뇨 중 칼슘이 높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혈중 또는 뇨 중 칼슘을 check 하도록 함. - 칼슘제제는 tetracycline계 항생물질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동시에 복용하지 않도록 함 - 칼슘제제의 복용 시 최소 30분, 최대 2시간 동안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있어 복용을  피할 것 - 탄닌을 함유한 것(홍차, 녹차, 홍시 등) 을 피할 것 - 처방을 받아서 칼슘제제를 복용할 때는 음식으로 너무 많은 칼슘을 섭취하지 않도록 함 - 발열, 전신권태감과 함께 심한 근육통이나 근육쇠약감이 나타는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즉시 의사에게 알릴 것
  	활성형 비타민 D 제제 ① alfacalcidol (One alfa) ② Calcitriol (Rocaltrol, Bonky)	- 활성형 비타민 D 제제의 1일 권장량 (200~400IU) 보다 과잉 복용 시 고칼슘혈증, 식욕저하, 오심, 다뇨, 신석회화증, 이소성석회화, 신부전 및 신결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용량을 특히 주의해서 복용 - 비타민 D 제제는 마그네슘을 함유하는 제제(제산제, 미네랄영양제)와 병용시 고마그네슘혈증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환자가 병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 - 만성 심부전 환자가 비타민 D와 병용시에는 혈중칼슘과 인산염 농도를 자주 측정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할 것
  골흡수 억제제	estrogen *raloxifene (Evista)	최근에는 많이 이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골절 감소의 효과가 있지만 혈전증과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되어야 하며, 다른 치료 선택 방법이 없는 경우 고려 -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 정맥혈전색전증 발생가능 - 간기능부전환자 등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의료진에게 미리 알린다. * estrogen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가 개발. 이 계열의 약제로는 라록시펜(raloxifene)*이 있다. 이 약제는 척추 골절 예방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낮추었다는 보고가 있다.
  	부갑상선 호르몬제 (Calcitonin)	- 골모세포(뼈 모세포)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뼈를 만들도록 합니다.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실제로 골조직의 증가를 가져옴 - 단점 : 가격이 비싸고 주사로 투여 - 뼈 손실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경감 시킴
  	Bisphosphonate 제제 ① alendronate (Marvil, Fosamax) ② risedronate (Actonel) ③ ibandronate (Bonviva) ④ zoledronate (Aclasta, Zometa) ⑤ etidronate (Dinol) ⑥ pamidronate (Panorin)	-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로써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 - 아침기상시에 최초로 200ml정도의 물과 복용 - 최소 30분간 직립을 유지하며 30분~2시간 후에 다른 것 섭취 - 자극성이 강하여 빨어먹거나 씹어먹으면 안됨 - 식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릴 것. - 광천수, 보리차, 오렌지쥬스, 커피 등은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로 복용. - 치과치료를 받을 때 담당의에게 복용사실을 꼭 알릴 것
  	스트론튬 (strontium ranelate)	먹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골흡수는 억제시키는 작용
  기타	Bisphosphonate + 활성형 비타민 D	- Maxmarvil : alendronate+calcitriol - Fosamax plus : alendronate +VIT D3 - Risenex plus : risedronate + cholecalciferol ※ Bisphosphonate, 활성형 비타민 D 내용 참조

일상생활 가이드

• ① 칼슘을 충분히 섭취한다.(하루 1,000~1,200mg)
• ② 인의 과잉섭취를 피한다.
• ③ 단백질섭취를 충분히 한다.
• ④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한다.(하루 400~500단위)
• ⑤ 비타민 K의 급원이 되는 해조류를 1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
• ⑥ 싱겁게 먹고 식이 섬유질은 충분히 섭취한다.
• ⑦ 카페인을 제한하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한다.
• ⑧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⑨ 콩및 콩제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 - 콩의 이소플라본성분이 골다공증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 비타민 D함유량이 높은 음식 (도움이 되는 음식)	칼슘 함유량이 높은 음식 (도움이 되는 음식)	칼슘배설을 높이는 음식 (주의해야 하는 음식)
  비타민 D가 강화된 유제품, 달걀 정어리, 가자미, 고등어, 대구간유 닭의 간, 민물고기, 연어 말린 표고버섯, 밤 무말랭이, 오렌지쥬스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요구르트 연어, 달걀, 굴, 조개 녹색채소, 케일	청량음료, 밀감, 토마토 설탕, 소금,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