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빛고을전남대병원 전경>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6일 감염병전담지정병원에서 해제되었다. 이는 2020년 2월 21일 광주광역시로부터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약 3년 만이다.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정 후 일주일 만에 감염병전담병원 체제를 완비하고, 확진환자 치료와 감염관리지침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하였다.
 
 특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의 비상상황에서 대구·경북 지역과 병상 연대를 구축하여 국민의 호응을 받았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2023년 3월 현재까지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024명이며,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더라도 준중증 전담치료 병상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박용욱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과 격려해주신 광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